화이트데이 선물 순위 :: BEST3

 

 

 

 

 

 

지난달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있었죠. 보통은 발렌타인데이를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의 표시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졌죠. 이번달에는 3월 14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 있어요.

 

 

흔히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사람이 답례하는 날로 여겨지는 날로 화이트데이라고 하죠.

 

 

 

요즘은 블랙데이(짜장면 먹는 날),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등..여러가지 기념일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이벤트 날이 특별한 날이라는 인식이 희미해지고, 돈 나간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도 사실이라 그리 달갑지만은 않아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씁쓸..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뭐 그렇게 특별한 날도 아닌데~~" 이렇게 무심코 웃고 넘겼다가 섭섭해하는 연인을 보게 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목록 3가지 준비했어요. 제가 실제 사용한 제품들로 '가성비 괜찮다!' 그리고 받으면 기분좋은 선물 (개인적인 취향에 맞춘..) 소개 시작할게요.

 

 

 

 

 

 1. 프리저브드 플라워

 

 

화이트데이 선물 순위 1위! 이벤트, 기념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꽃' 아니겠어요? 그런데 생화로 사면 금방 시들고..잘 관리하는 분들은 선물 받은 생화를 드라이플라워(말린 꽃)로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정말 잘하셔야 아름다움 드라이플라워가 되고, 자칫 잘못하면 몇 일 안 돼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될 수 있어요. 생화 너무 비싸지만 아름다움은 잠시라 안타까워요.

 

 

요즘은 드라이플라워 자판기도 있을 정도로 예쁘고 다양한 꽃들을 계절에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니....감탄했었는데..

 

 

그런데 드라이플라워 말고! 더 업그레이드된 꽃이 있어요. 바로 '프리저브드 플라워' 입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신선한 생화를 특수용액(보존액)을 사용하여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단계를 거쳐서 만든 꽃이에요.

 

 

보통 3년 이상 생화의 질감과 형태를 유지 할 수 있고, 제가 실제로 봤을 때도 생화와 같은 느낌이라서 놀랐어요.

 

 

드라이플라워처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탈색되겠지만, 드라이플라워보다도 훨씬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정말 신선한 생화의 형태와 풍만함,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맘에 들어요.

 

 

가격은 만 원 초반에서도 구입할 수 있었고, 제가 보여 드리는 사진과 같은 제품도 만원 중후반에 구매 가능했어요. 이 꽃다발의 길이는 약 30cm 정도 됩니다.

 

 

 

 2. 니치향수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2번째 순위는 니치향수!

 

 

저는 개인적으로 향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향수라는 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이에요. 상대방의 향수를 좋아하고 또 상대방의 취향을 정확히 알면 좋아하는 제품을 향수를 선물 해 드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죠.

 

 

그런데 백화점이 아니더라도 오프라인 화장품 편집샵에 가도 쉽게 향수를 볼 수 있지만 웬만큼 유명한 브랜드 제품은 저렴해도 4~5만원 이상 하죠. 사실 유명한 제품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하기도 했어요.

 

 

많이 맡아 본 향들은 그만큼 사람들의 호불호가 강하지 않을 만큼 부담되지 않는 좋은 향이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오프라인 서점에서 우연히 프리미엄 향수를 표현한 제품을 시행하게 되었는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향을 맡은 순간 너무 비슷하고 좋아서 구매까지 했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디자인도 브랜드 조말론과 유사하고, 브랜드명은 '로얄 워터(ROYAL WATER)'에요.

 

 

 

 

생각했던 것보다 지속력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대에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니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온라인에 '로얄워터 니치향수'라고 검색하시면 스토어샵이 나오는데요. 온라인 스토어샵에서는 1+1 행사도 해서 "왠 횡재지!" 하고 재구매까지 하게 되었네요.

 

 

 

종류도 이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프리미엄 제품을 표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어요.

 

 

 

 3. 디퓨저

 

 

마지막으로 화이트데이와 같은 기념일 선물 순위 3번째는 디퓨져!

 

요즘은 차량에도 디퓨저를 놓을 다양한 제품 형태나 크기 그리고 갖가지 향이 나는 디퓨저 제품들이 많이 있죠. 저의 집에도 화장실, 거실, 방이며 세 군데나 디퓨저가 있네요.

 

 

제가 향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지인들에게 디퓨저나 향초도 선물로 많이 받아봤어요.

 

 

이태원에서 수제 브랜드로 유명한 '수향(Soohyang)'이라는 브랜드부터, '딥디크', '우드윅' 등..그 외에도 여러 브랜드 제품들도 사용해 봤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저 3가지 브랜드에서 나오는 향들이 참 좋았지만 제가 구입해서 사용하기엔 가격이 부담되었죠.

 

 

위에 사진은 '이든트리'라는 브랜드 제품!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향하고 좋아서 구매한 적 있는데 성분이나 원료에 민감하신 분들이면 이 브랜드를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천연재료로만 만들 제품임에도 가격도 괜찮은데 무엇보다 제가 사용했던 다른 제품들보다 좋은 향이 집안에 풍긴다고 해야 하나요?

 

 

섬유탈취제도 사용해봤는데 만족스러웠고, 동물 소취제와 같이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위에 사진은 코코도르(ccod'or) 제품! 온라인에서 너무 저렴한 가격이라 지속력이나 향이 과연 괜찮을까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사용해 보니 제가 좋아하는 블랙체리(Black cherry) 향이 다른 브랜드랑 큰 차이를 모를 정도로 괜찮고 향이 집안에 잘 퍼지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선물보다 사실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선물은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이죠. 작은 선물에 상대방을 생각하는 커다란 마음이 다 담기진 않겠지만 준비하는 정성을 보고 상대방이 기뻐하면 그것보다 좋은 게 어딨겠어요.

 

 

제가 추천해 드린 제품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제가 사용해본 제품들을 토대로 괜찮다고 생각

된 생품들을 추천한 것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작은 선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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