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

2022년 5월에 북미, 유럽,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에 대해 알아볼게요.

◼ 원숭이 두창 (Monkeypox)

천연두 바이러스와 인접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병원체인 인수공통 감염성 질병.

건조한 땅

1958년 덴마크에서 백신 연구를 위해 사육하던 원숭이로부터 처음 발견됐고, 1970년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인간 발병 사례가 보고되면서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 됐어요.

◼ 증상 및 잠복기

잠복기는 약 3주로 알려졌어요. 감염되면 초기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탈진, 임파선염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발현되고, 1~3일이 지나면 얼굴을 중심으로 울퉁불퉁한 발진이 시작하여 전신으로 발진이 확산된다고 해요.

감기

대부분은 감염 이후 2~4주가량 시간이 흐르면 증상이 서서히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된 증상은 심각한 경우 사망의 위험성이 있다고 해요.

◼ 전파 감염경로

Monkeypox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과 접촉할 경우 전염될 수 있어요. 감염된 동물로 만든 제품을 먹거나 만졌을 경우도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고 알려졌어요.

비말

사람 간 전염은 드물다고는 하지만 가능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콧물,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감염된 환자의 수포, 환부에 의한 접촉에 의해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요.

◼ 변이

원숭이 두창은 서아프리카 변이 그리고 중앙아프리카 변이가 있다고 알려졌어요. 최근에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 보도한 공식 자료에 의하면 서아프리카 변이 치사율이 3.6%인 것에 비해 중앙아프리카 변이의 치사율은 10% 이상으로 더 위험하다고 해요.

◼ 예방 및 치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가 입증됐다고 알려졌어요.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고, 2019년도엔 약독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백신을 승인받아 원숭이 두창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재까지는 원숭이 두창에 전용 치료제는 따로 없으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다행히 전파력이 낮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은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나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예의 주시하고 있어요.

약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의 경우 백신 3천503만 명 분을 비축했다고 보도한 것을 기사로 확인했는데요. 코로나가 종식되어가는 상황에 또 다른 감염병으로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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