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평화전망대/월정리역) 카페

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평화전망대/월정리역) 카페

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평화전망대/월정리역) 카페

11월에 철원 여행코스로 유명한 고석정, 한탄강, 은하수교,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백마고지 DMZ평화의길, 카페 은하수까지 가볼만한곳을 당일에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와서 인상 깊었던 가볼만한곳만 모아봤으니 철원 당일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철원 평화전망대 박물관

철원 당일치기 여행코스

고석정(한탕강) - 은하수교(카페 은하수) - DMZ평화관광(평화전망대/월정리역) - 노동당사 -DMZ평화의길(백마고지 전적지/철원 두루미 철새)

DMZ평화관광을 계획 중이라면 여유있게 도착해서 고석정을 둘러본 뒤 평화투어 접수를 하는 것이 좋아요. 고석정 소개하기 전에 평화관광 접수 안내부터 할게요.

DMZ 평화관광 안내
(예약 접수 방법/이용요금/주차요금)

고석정에 위치한 철원 DMZ 평화관광안내센터에서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로 예약운행해요.

철원 DMZ 평화관광안내센터

모노레일, 셔틀버스, 승리전망대는 코로나19로 운영하지 않고, 11월 5일부터 부분 재개한 DMZ평화관광은 고석정을 출발으로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거쳐 노동당사에서 해산하는 것으로 이뤄졌어요.

DMZ 평화(안보) 관광 안내

접수 시간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기하고, 참여하는 인원이 함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1명이 여러명을 대표로 접수하는 건 안돼요!

DMZ 평화(안보) 관광 이용요금 주차요금

DMZ평화관광 안내

✔ 당일 현장 접수 시간
평일 (2회) : 10:00, 14:00
주말 (3회) : 10:00, 13:30, 14:30

✔ 이용요금
성인(군민/관외) : 1,000원/2,000원
청소년•군인(군민/관외) : 700원/1,500원
경로•어린이(군민/관외) : 500원/1,000원

✔ 주차요금(고석정) - 당일
소형 : 2,000원
대형 : 3,000원

철원DMZ평화관광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하는데요. 2인이상 관광 시 대표자 1명의 신분증이 필요하며, 자차(개인 차량)를 이용하여 평화전망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번호도 기재해요. 그 외 동승자의 성명, 연락처, 주소, 체온 등 작성이 필요해요.

철원DMZ평화관광 신청서 작성 안내

철원DMZ평화관광 신청서

평화관광

평일 오후 2시 출발로 평화관광 당일 접수를 완료하고 고석정을 잠깐 둘러봤어요.

고석정

■ 고석정

신라 진평왕 때 한탕강 중류에 있는 정자로 강원도의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해요.

고석정 입구 및 안내소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해요. 고석정이 한탄강 중류에 위치해서 한탕강지질공원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고석정에서 촬영한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

고석정, 한탄강을 보러 내려가는 계단 옆으로 제가 재밌게 봤었던 허준, 선덕여왕, 전우치 등 이곳에서 촬영했던 작품 소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고석정 내려가는 길

국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저는 이번엔 방문해서야 알았어요.

고석정

한탄강

한탄강

다음은 철원에서 꼭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한탄강 은하수교를 잠깐 들렸어요. 고석정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요.

은하수교
(카페 은하수)

■ 은하수교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인 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인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데 연장 180m, 폭3m이나 되는 비대칭 현수교예요.

한탄강 은하수교

무료 공영주차장은 은하수교에서 걸어서 약 5분내 거리에 위치하지만 있지만 카페 은하수를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카페앞에 주차하는 하면 더 편해요.

카페 은하수 주차장

도로에서 노란색 바탕의 주차장 안내 표지를 금방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카페 은하수

✔ 위치
도로명강원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길 112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마지막 주문 21:00)

✔ 주차장, 야외 테라스, 화장실(남/녀 구분)

카페 은하수

카페 은하수는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바로 앞에 위치해요. 무엇보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은하수교의 전경이 너무 멋진 곳이예요.

카페 은하수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은하수교

카페 은하수에서 찍은 은하수교

저는 카페 은하수 주차장에 주차하고, 1층에서 키오스크로 음료와 빵을 주문한 뒤 2층으로 올라가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카페 은하수 1층

카페 은하수

저는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 화장실인데 카페 은하수는 남/녀 구분된 화장실이 1층, 2층에 모두 있었고, 깨끗했어요.

카페 은하수 2층

1층에도 좌석이 넉넉하지만 2층 창가에서 한탄강과 은하수교의 경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해요.


이날 고석정 한탄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사실 카페에서는 여유있게 보내진 못하고 시간 맞춰 평화관광을 위해 고석정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철원 DMZ평화 안보 관광
(평화전망대/월정리역/노동당사)

DMZ 평화관광 안내

평화전망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석정에서 인원, 차량을 확인 후 차량에 부착하는 경광등을 받아서 부착해요. 인솔 차량을 따라 자차로 이동해요.

안보관광 출발 전 경광등 부착

약 20분 이상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철원평화전망대 모노레일카는 운영 중단으로 걸어서 10분 가량 올라갔어요.

평화전망대 가는 길

철원평화전망대

평화전망대 박물관

평화전망대 박물관

평화전망대에 도착하여 안보교육을 영상 시청으로 받고 망원경으로 관람이 가능해요. 참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북한이예요.

평화전망대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그 다음 다시 차량을 타고 월정리역으로 이동해요.

월정리역

월정리역

■ 월정리역

옛 서울에서 원산으로 가는 기차철도의 철원역과 평강군 남면 가곡역 사이에 위치한 간이역으로 비무장지대의 남방 한계선 철책에 근접한 경원선최북단 종착지점이라고 해요.

월정리역 객차 잔해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패하면서 열차앞부분을 가지고가서 지금은 뒷부분 객차 잔해만 녹슨 채 남아 있어요.

월정리역

월정리역 객차 잔해

가슴 아픈 역사를 뒤로 하고, 옛 모습을 그대로 남겨놓은 월정리역은 많은 분들이 사진을 모두 찍을 만큼 현재는 평화관광 코스 중 포토 스팟이 되는 곳이기도 해요.

노동당사 가는 길

철원 DMZ평화관광 마지막 코스인 노동당사로 향하는 길에 경광등을 반납해요.

■ 노동당사

해방이후 북한이 한국전쟁 전까지 중앙단으로부터 지령되는 극비사업과 철원, 김화, 평강, 연천, 포천지역 주민들의 동향사찰 그리고 대남공작을 주도한 공신치하에서 중부지역의 주요사업을 관장했던 당사라고 해요.

노동당사

노동당사

반공인사를 체포, 구금, 고문, 학살했던 악명 높은 곳으로 고문 흔적을 보여주는 사람 뼈, 낫, 철사 등이 발결됐다고 하는데 내부 관람은 할 수 없어요.

백마고지

노동당사에서 해산을 하고 집으로 가기전 백마고지를 잠깐 들렸어요. 노동당사 근처에 위치해서 돌아가는 길에 가볼만한곳이니 꼭 들리면 좋겠어요.

백마고지 기념관

■ 백마고지

1952년 국군 제9사단이 중공군 제38군과 6•25전쟁 시기 가장 치열하게 고지 쟁탈전을 전개했던 곳으로 전투 과정에서 제9사단은 총 3천4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해요. 중공군도 1만4천여명 죽거나 다치고 포로가 됐다고 해요.

백마고지

극심한 공중 폭격과 포격으로 민둥산이 되어버린 모습이 마치 백마가 누워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이후부터 395고지일대를 백마고지라 부르게 됐어요.

백마고지 전투지 전적비

백마고지에서 철원평야를 바라보는 모습도 기억이 남는데요. 철원평야는 강원도 내에서는 가장 큰 평야로 예로부터 현무암이 풍화된 비옥한 토양은 논농사에 적합해서 철원쌀로 유명한 곳이예요.

DMZ 평화의 길

철원평야는 두루미 서식지로 차를 타고 이동 중에도 곳곳에서 두루미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두루미

두루미는 짝을 지으면 평생을 함께 하고 주로 2마리(부부) 또는 3~4마리(부부, 자식) 가족 단위로 볼 수 있었어요.

철원 평야 두루미

그런데 백마고지 평화의 길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두루미 떼를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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